경북교육청은 25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와 학교 담당 교사 50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정책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정책 연수는 지난 해 8월 개정된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54조에 명시된 전 교원 기초학력 지원 연수 의무 이수를 지원하고 올해 경북교육청의 기초학력 정착을 위한 정책에 대한 이해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 ‘자기주도학습 정착을 통한 기초학력 향상 방안’을 주제로 숭실대 김판수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이어 경북교육청의 기초학력 향상 정책에 대한 안내와 함께 장산중학교 황현옥 교사의 ‘모듈별 멘토링 학습을  통한 부진학생의 3UP 방안’과 포항여자중학교 황유경 교사의 ‘기초실력 UP 자신감 UP’이라는 주제의 실습 강의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기초학력 다지기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이용욱 중등과장은 “경북교육청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다방면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여러 가지로 학교 현장의 여건이 어렵겠지만 교사의 열정과 실천으로 공교육의 본질이자 책무인 기초학력 정착에 최선을 다해 모든 학생이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