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포항 Good Job! 지속가능한 포항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형산강 수변공원 조성·관리에 필요한 기간제 근로자 50명을 선발한다.
형산강 수변공원 관리단은 시민들에게 도심 속의 여가공간을 제공하기위해 형산강 둔치에 꽃길을 조성하고 산책로를 정비하고, 둔치 산책로 일원에서 상시로 쓰레기 투기단속과 환경정화활동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 9일부터 일주일간 기간제 근로자 신청을 받아 24일 실기시험(체력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오는 2월 7일 최종 합격자를 확정하고 2월 20일부터 11월 말까지 수변공원 관리단을 운영한다.
관리단은 형산강 수변공원 전반에 걸쳐 정비·관리하며 형산강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수변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4일 실기시험이 열린 형산강 체육공원은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체력테스트를 치르는 지원자들의 열기로 후끈했다는 후문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향후 형산강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하고, 형산강 수변공원 관리단의 운영을 통하여 향후 형산강이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