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사회(회장 배성곤)는 25일 필로스호텔 그랜드홀에서 회원 및 기관단체장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포항시의사회 신년인사회 및 제5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포항시의사회 회원과 유관기관 단체장이 모여 선진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원활한 교류와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민건강건진 및 의사회 발전에 공이 큰 회원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와 포항시의사회가 협력하여 우리지역 재난 위기를 극복하고자 “건강하고 안전한 건강도시 포항! 우리가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외치며 함께 뜻을 모아 화합과 도약을 다짐했다.
포항시 의사회는 1953년에 발족되어 77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어려울 때 마다 솔선수범 헌신적 의료봉사로 시민들의 아픔을 함께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11.15 지진 발생 직후 의료봉사팀을 편성하여 대피소 현장 의료지원을 펼치며 지진으로 힘든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북돋우며 지진피해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주었다.
배성곤 포항시 의사회 회장은 “우리 의사회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선진의료환경조성에 적극 노력하겠으며, 건강하고 안전한 건강도시 포항 만들기에도 함께 동참할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의사회 회원들의 성금과 의료봉사활동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포항시의사회 지진대응 의료봉사활동에 대한 정부포상 행안부 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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