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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영주시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

권영환 기자 입력 2018.01.25 15:43 수정 2018.01.25 15:43

경북도 체류형 관광객유치 3년 연속 A등급경북도 체류형 관광객유치 3년 연속 A등급

영주시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이 2018년 경북도 야간관광상품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야간관광상품은 지역에 소재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야간 관광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 제공 및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소백산예술촌이 주관하는 선비고을 야간여행은 매년 5월말부터 11월까지 매월 2,4째주 토요일 야간에 영주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역사문화여행, 자연생태길 걷기, 체험 프로그램, 공연관람 등 계절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경상북도가 처음으로 시행한 야간여행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가족단위 등 소규모 여행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본다.
올해 야간관광상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시·군은 A, B, C등급으로 나눠 A등급 영주시, B등급 김천시와 문경시, C등급 경주시, 안동시, 성주군, 울진군, 영양군 등 총 8개 사업이다.
야간관광상품은 지난해 12월 각 시·군에서 야간관광상품 사업 신청을 받아 2017년 사업 실적과 올해 사업 계획서를 검토해 내용의 충실도, 상품의 발전 가능성, 지역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관광 관련 학과 교수, 여행사 대표 등 외부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특히, 영주시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A등급에 선정됐으며, 등급별로 A등급 2천만 원, B등급 각 1천5백만 원, C등급 각 1천만 원의 도비가 지원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의 독특한 문화유산, 자연자원, 놀이, 공연 등 영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야간관광상품의 발굴을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영주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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