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월5일부터 1월 23일까지 읍면 회의실 및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농업인 3,196명을 대상으로 4개 과정 ‘2018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실용교육은 과수(사과, 복숭아, 자두) 교육을 시작으로 시설채소(딸기, 참외), 식량작물, 채소(고추, 생강), 약용작물(산약, 지황, 마 등) 등 총 22회에 걸쳐 진행했다. 교육은 읍면별로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한 교육과목을 편성했고, 실제 농업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위주 강의로 농업인들의 강의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올해 교육은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교육, 유용미생물 활용 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농업인의 인식을 제고했다. 아울러 농기계안전사고 예방교육, 산불예방교육을 실시해 농업인이 사소하게 지나칠 수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을 끌어냈다.
특히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농업인들이 교육에 참석했으며, 여건상 개설하지 못한 교육은 향후 품목별 전문교육으로 전환해 진행한다. 한편 읍면동 생활개선회원들이 커피, 차, 떡 등 준비해 교육안내와 봉사활동으로 교육 진행에 도움을 줬고, 읍면동사무소나 농협에서의 지원 아래 교육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하여 농업인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새로운 재배기술 및 가공, 유통에 대한 실용교육으로 농업인의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로 연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부족한 부분을 적극 반영하여 더욱 효과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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