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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겨울철 수난사고 119가 책임진다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1.24 20:16 수정 2018.01.24 20:16

경북소방본부, 안동 낙동강서 동계 수난구조훈련경북소방본부, 안동 낙동강서 동계 수난구조훈련

경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은 겨울철 및 해빙기 내수면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23~24일까지 이틀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소재 낙동강에서 ‘2018년 동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특수구조대원 24명과 소방헬기를 동원해 낙동강 상류에서 낚시동호회원 3명이 얼음낚시를 즐기던 중 얼음이 깨지면서 익수한 사고를 가상해 얼음 밑 수중수색으로 요구조자를 신속하게 구조하여 소방헬기 호이스트 구조 및 병원이송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겨울철의 낮은 수온과 얼음 밑 수중수색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초 체력단련과 냉수대 적응훈련, 수중탐색과 수중인명구조기법, 수난구조장비 사용법 등에 대한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동계 수난사고 대응능력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직접 참관하여 대원들을 격려하고 “평소 끊임없는 교육과 훈련으로 구조능력을 배양하여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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