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의 포항지진 및 이웃돕기 성금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에서는 작년 11월15일 지진이 일어나자 피해 경로당을 방문하여 라면 22박스를 전달했으며,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1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피해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에서 300만원, 포항시지회에서 500만원, 남구 노인대학 50만원, 북구노인대학 50만원, 우창동분회 30만원, 상주시지회130만원, 문경시지회 70만원을 전달했으며, 지난 23일에는 안동시지회에서 200만원으로 지금까지 2,330만원의 성금을 접수하여 기탁했다.
지진피해로 인한 이재민들의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 발 빠른 복구를 위하여 이재민을 직접 찾아가 정신적 및 물질적인 지원을 하는 동시에 대한노인회 중앙회에 피해사실을 알려 중앙회 및 지회에서 성금을 모았다.
황 보기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장은 “노인들이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은 줄 수가 없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이재민들이 빠른 시일에 용기를 되찾아 안정을 찾고 지역 경제도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