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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

한국관광의 별 고령군, ‘관광객이 몰려 온다’ 기대감 급상승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1.24 16:52 수정 2018.01.24 16:52

2016년 923,905명→2017년 1,078,417명, 증가율 17% 기록2016년 923,905명→2017년 1,078,417명, 증가율 17% 기록

‘2017 한국관광의 별’ K-스마일 친절 지자체부문 최우수기관 선정
전국 대도시 여행사와 MOU, 대가야 전통시장 살려 활성화
작년 9월 일본 타카치호정 관광협회와 관광 우호교류 의향서 채택

‘2017 한국관광의 별’ K-스마일 친절 지자체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고령군에 2017년 방문한 관광객 조사 결과 2016년 923,905명에서  2017년 1,078,417명으로 17% 증가하였다.
이는 실제로 관광객 방문자수 집계가 가능한 주요관광지, 관광 명소 등을 대상으로 집계한 수치로서, 실제로 고령을 방문한 관광객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2018년이 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이다.
관광객이 증가된 주된 요인은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 실행의 해를 맞아 시행했던 버스 투어다. 관광활성화를 위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대도시 여행사와 MOU를 맺어 유치한 관광객들에게 각종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고령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효과와 더불어 대가야전통시장을 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었다.
그리고 봄 여행주간 및 가을 여행주간에는 다채로운 문화공연, 박물관 특별전시, 특별개방,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관광지, 음식점, 숙박시설, 체험마을 등 40여개의 기관과 관련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가을 여행주간에 처음 선보인 열기구 체험프로그램은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많은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전개한 “K-Smile 캠페인”도 그 요인이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9월 일본 타카치호정 관광협회와 관광 우호교류 의향서를 채택함을 계기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KBS World Japan채널 방송과 팸투어 등을 잇따라 열고 각종 박람회에도 참가, 전년대비 일본인 관광객이 무려 3배 급증했다.
이들 관광객들은 주로 나고야와 후쿠오카에서 방문한 관광객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는 보다 많은 관광객의 예약이 이뤄지고 있고 일본 전역에서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 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관광지점을 살펴보면 농촌체험마을은 2016년 93,650명보다 22% 증가한 113,966명, 대가야체험캠프는 2016년도 41,215명보다 42% 증가한 58,438명이다.
더불어 대가야박물관, 테마관광지, 별나무캠핑장 등과 같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관광지에서 폭발적인 가족단위의 방문객 증가했는데 이는 올해의 관광도시 고령이 역사유적지로는 물론 체험관광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
‘2017 올해의 관광도시’ 고령이 대외적인 인지도와 주요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있음을 입증한 만큼 올해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공연, 음악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추진하여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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