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청기면 주민자치회 채영창 사무국장이 23일 서울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주민자치대상’의 주민자치(위원)회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주민자치 대상은 (사)한국자치학회가 학술, 정책, 사업, 단체, 인물 등 구체적인 실천 현장까지 포괄해 주민자치 실질화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하여 주어지는 상이며, 영양군에서 채영창 사무국장이 첫 수상자를 냈다.
우수상을 수상한 청기면 주민자치회 채영창 사무국장은 지난해에 울산시 동구 남목2동 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한편, 2016년부터 실시된 청기면 골부리 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오면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농촌지역축제 지원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2018년 농촌지역축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국비 등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그 외 각종 자치회 운영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채영창 주민자치회 사무국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모든 자치회 위원님들이 도와주고 격려해 주신 덕분”이라며 “지금까지도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주민 속에서 주민과 함께하며 주민 스스로가 지역을 알리고 살피는 데 더 큰 힘을 쏟겠다”고 수상 소감과 함께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