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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예천 농업인학습조직단체, 산불 성금 1,150여만 원 전달

황원식 기자 입력 2025.04.15 11:42 수정 2025.04.15 13:37

↑↑ 예천 농업기술센터 전경

예천 농업기술센터 학습조직단체 회원이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돕기 위해 ‘1회원 1만 원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14일 성금 1,1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농촌지도자연합회와 생활개선경북연합회가 주관한 산불피해 성금 모금운동 일환으로, 농촌지도자 예천연합회 700만 원, 생활개선 예천연합회 450만 원을 모금해 경북연합회를 통해 전달했으며, 성금은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생활 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농촌지도자 예천연합회는 지난 3월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인삼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회원 60여 명이 자발적으로 복구 작업에 나서는 등 평소 위기 상황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며 농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생활개선 예천연합회는 지역의 건전한 농촌 가정 육성을 위해 독거노인을 위한 효행사 및 재능기부,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멘토링 사업 등을 추진하며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석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웃이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학습조직단체 회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경북 산불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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