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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덕, 내년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사업

김승건 기자 입력 2024.12.30 12:58 수정 2024.12.30 12:58

사업비 66억, 축산항 일대 642가구

영덕군이 축산면 축산리 일원 642가구에 액화석유가스(LPG)를 공급할 배관망을 2026년까지 구축한다.

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사업’으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면단위 소재지 중심지역에 공동 LPG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 및 구축해 도시가스 수준의 연료 사용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총 66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하며, 배관망을 포함 LPG 일러, 가스계량기 설치 등을 지원한다.

기존 액화석유가스(LPG) 개별 공급과 다르게 LPG 저장탱크 및 배관망 방식의 집단공급이 이뤄져, 기존 용기 대비 30~40%가량 연료비가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개별적으로 가스를 주문하던 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 등 가스 사용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열 군수는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사업으로 주민의 연료비 부담 절감과 사용 편리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LPG배관망 구축 등 군민을 위한 사업을 지속 발굴 및 추진해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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