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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권기창 안동시장, 신년사 통해 안동시 시정 방향 제시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1.02 13:23 수정 2025.01.02 13:54

“‘전통과 현대 공존하는 미래도시 안동’ 향해”

↑↑ 권기창 시장 충혼탐 헌화 모습.<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이 신년사에서 2025년 시정 방향을 밝혔다. “2024년은 안동의 미래를 그리며 달려온 과정에서 안동의 희망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미래도시 안동’을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동주공제 동심만리(同舟共濟 同心萬里)’라는 신년 화두를 제시하며, 안동 시민과 함께 발전을 도모할 것을 다짐했다.

권 시장은 안동시 성장 가능성으로 사계절 축제와 3대 특구 석권을 언급하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안동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사계절 축제가 역대 최대 방문객을 기록하며 세계인이 사랑하는 도시로서 안동의 희망을 보았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먼저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안동을 만들겠다”며 “바이오·백신, 헴프, 물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안동호와 임하호를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으로 개발해 친환경 기업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관광·스포츠 도시’ 안동을 만들기 위해 “사계절 축제를 세계적 축제로 성장시키고, 안동역을 복합문화단지로 조성해 관광 거점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청년 정착과 결혼, 출산과 보육, 노인 복지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저출생을 극복하는 모범적 복지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호우 피해 복구 및 정비를 통해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 완료 후 문경-안동 간 철도 구축을 위해 노력해 더 편안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권 시장은 농산물 판로 확대와 직거래 장터 활성화를 통해 “지역 농민이 우대받는 미래지향적 농업 도시 안동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권 시장은 “모든 안동인이 마음을 모은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며 “힘차게 출발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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