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울릉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기존 연 100만 원이었던 울릉사랑상품권 개인 당 구매한도를 2025년부터 최대 400만 원까지 상향한다.
올해 첫 발행은 6일에 시작되며, 10억 원 규모 상품권이 발행된다.
울릉사랑상품권은 3가지 유형으로 발행되고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관내 금융기관(NH농협, 울릉농협, 울릉군 수협, 울릉 새마을금고)을 방문해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형 및 카드형 상품권은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 설치 후 연결된 계좌를 통해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카드형 상품권은 관내 농협은행, 수협은행을 방문해 신청 및 발급 후 체크카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2025년 현재 울릉사랑상품권 가맹점 수는 310여 개로 군은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지속 홍보를 통해 가맹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사랑상품권 구매한도 상향을 통하여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과 군민이 상생하는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울릉사랑상품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