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2025년,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일손부족 없는 농업환경, 혁신적인 유통망 개선, 재해에도 걱정 없는 환경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
우선 화매지구 논범용화 용수공급체계를 구축해 안정적 농업용수를 공급, 전천후 채소류 재배 가능 지역을 확대하고, 엽채류 특구 지정과 연계해 새로운 특화 작물을 발굴한다.
만성적 일손부족을 해결하고자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됐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확대 운영, 농번기에 일손에 대한 우려를 덜어낼 것이고 농작업대행반은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운영으로 농번기 인건비 상승 억제에 기여할 것이다.
유통에 대한 농가의 우려를 덜기 위해 선바위 관광지에 조성 중인 복합문화형 농특산물 직판장은 단순한 직판장을 넘어, 명품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거점이 될 것이다.
많은 피해를 주었던 자연재해에서 벗어나기 위한 토곡지구 소규모 농촌 용수개발은 가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에 신규 수자원을 확보하고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체계의 구축을 도울 것이다.
오도창 군수는 “2025년은 새로운 농업의 대전환으로 변해가는 농업구조를 군민과 소통을 통해 함께 꾸려가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실행력을 꾸준히 높여가는 한 해가 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