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회마을보존회 “나누면 두 배가 되는 김장 나눔” 실시. <안동시 제공>

안동 하회마을보존회가 지난 16일,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하회마을 김장 나눔’행사를 개최하고, 김장김치 100박스를 관내 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하회마을보존회는 행사에서 문화공연과 김치 시식회를 함께 진행해 참여자와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평소에도 지역사회 나눔과 상호 협력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장김치는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를 선정해 보존회 회원과 행정복지센터에서 함께 전달 할 예정이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와 더불어 유네스코 인류무형 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함께 열려 참여자와 관람객에게 큰 감동을 줬으며, 김치 시식회도 함께 마련돼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이었다.

류열하 이사장은 “이웃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규태 풍천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해 줘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 봉사에 참여해 준 지역민과 보존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