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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진행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 장면. <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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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지난 18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시민과 민원 공무원 안전을 강화하고,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안동경찰서 중앙치안센터와 협력해 민원실 직원, 경찰관이 함께 실제상황과 유사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폭언 및 위협 등 악성 민원 상황에 단계별 대응으로 비상상황 시 대처 능력을 향상, 민원실 내 안전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올해 도입한 녹음 및 녹화가 가능한 웨어러블 카메라를 활용, 돌발 상황에 적극 대응 및 위험상황을 방지하고, 민원실 내 설치된 CCTV, 녹음전화기, 경찰서와 연계된 비상벨 등 안전 예방 장치를 통해 시민과 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관내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도 웨어러블 카메라 보급,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자체 실시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민원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민원공무원의 체계적 대응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