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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 원자력수소국가산단 조감도.<울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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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이 지난 14일 국토교통부에서 진행된 산단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3월에 선정된 15개 국가산단 후보지 중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해 추진에 속도가 붙은 울진과 고흥을 대상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산단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산업단지 문화융합선도산단 지정 추진과 더불어 신규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수립단계에서부터 문화가 담길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발맞춰 이번 회의에 참석한 박세은 울진 부군수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를 문화융합 산단으로 조성하기 위해 문화공간이 산단 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 할 것임을 밝혔으며, 아울러 부족한 교통접근성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을 건의했다.
국토부는 현재 울진과 고흥이 국가산단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만큼 건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국가산단의 활성화에 대한 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손병복 군수는 “울진이 지난 40년뿐 아니라 미래에도 대한민국의 에너지 공급 허브로 국가발전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문화융합 산단의 성공적 토대 마련을 위해 정부의 많은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