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한 베트남 식료품 마트에서 지난 14일,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 날 오후 11시 24분 경, 포항 북구 신흥동 한 건물 1층 베트남 식료품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30명과 장비 12대를 투입, 이날 오후 11시 58분 경 화재를 진압했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내부 천장과 전선부 일부가 불에 탔다.
한편 해당 건물 2층에서 라이브 카페를 운영하던 A씨가 화재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현재 소방과 경찰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