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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울진, ‘토속 어종 방류’ 어족자원 보존 총력

김형삼 기자 입력 2024.05.23 14:42 수정 2024.05.23 14:45

후포 금음리 외 2곳 해역
어린 전복 13만미 방류

↑↑ 2024년 어린 전복 13만미 방류<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지난 22일 후포면 금음리 외 2개 소 해역에서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장 3.5cm 이상 크기의 어린 전복 13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전복은 국민 대표 보양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생물로, 깨끗한 동해바다의 수심 5~50m암반주위에서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를 먹으며 크게는 10cm이상 성장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고부가가치 토속 어종을 방류하여 울진 연안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동시에 어장 생산력을 향상시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지난 13일 어린 해삼에 이어 지속적인 토속어종 방류를 통해 어족자원 보존 및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9월 1일~10월 31일까지를 포획채취 금지 기간으로 정하고 각장 7cm 이하의 금지체장에 대해 불법어로 행위를 단속하는 등 자원 보호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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