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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식품영양학부, ‘찾아가는 영양 체험관’ 인기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5.23 11:32 수정 2024.05.23 12:19

↑↑ 계명문화대학교 식품영양학부가 '찾아가는 영양체험관' 사업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가 지역 유·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계명문화대 식품영양학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구 교육청과 협력해 관내 160여 개 유·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양체험관'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지난 8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은 유·초·중등생들이 바른 식습관을 익히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학교에서 제공되는 급식은 영양·식생활교육과 연계할 때 질병예방 및 영양개선 효과가 상승하지만, 학교 영양(교)사가 영양관리와 행정업무 부담이 커서 영양·식생활 교육 시간 확보에 한계가 있어 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계명문화대 식품영양학부는 성장기 학생의 올바른 식습관 관리를 위해 대구교육청과 함께 학생 수준에 맞는 다양한 교육매체를 준비하는 등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또 올해에는 160여 개 학교에 영양·식생활 교육 시 필요한 교육용 PPT 자료와 교육용 교구 등을 제공하고, 20여개 대규모 학교에는 강사 지원, 2개 학교에는 체험형 식생활교육을 실시하며, 30개 가정을 대상으로 전통음식 만들기 교실을 개최 할 계획이다.

식품영양학부 정유미 학부장(사업책임자)은 “학생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영양·건강문제는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학교 영양(교)사들이 이번 사업의 도움을 받아 영양·식생활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2023년도에 대상 학교의 호응이 좋아 올해는 더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계명문화대 식품영양학부는 지난해 학교 영양(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해 영양(교)사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으며, 2024학년도 학령기 및 성인학습자 신입생 모집 100%를 달성해 62년 전통 식품영양학부의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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