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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 이해 교육에 참여한 각남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각남초 제공 |
청도 각남초가 22일, 오는 29일, 내달 5일 3일간 청도 가족센터 지원으로 전교생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다문화 학생 비율이 50%를 차지하는 각남초는 사회적 인간관계를 시작하는 다문화 학생에게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와 존중을 그리고 일반학생에게는 다른 문화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줄이는 한편, 모든 학생의 공동체 역량 함양을 목표로 좀 더 내실 있고 실질적인 교육을 위해 3일 동안 청도군 가족센터 지원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학년성을 고려해 3일간 나눠 진행되는 다문화 교육이 22일 저학년부터 시작됐다. 베트남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베트남 언어, 국기, 국화, 문화(놀이)에 대해 배운다. 베트남 어린이의 장난감인 뿐 룽과 베트남 모자인 논라를 만들어 쓰고, 다른 나라의 게임도 하면서 문화의 다양성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열심히 베트남 말을 따라 하던 김 모 삭생은(6학년) “베트남 발음이 정말 재미있어 지루하지 않았다”고 했다.
학생들은 나라마다 생활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아이들의 놀이는 비슷하다는 것을 알고 금세 놀이에 열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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