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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군, 2024년 어린 해삼 22만 마리 방류<울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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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이 지난 13일 울진읍 온양리 외 3개 소 해역에서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중 1~7g 크기의 어린 해삼 22만 마리를 방류했다.
해삼은 바다의 산삼, 바다의 지렁이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며, 모래나 진흙에서 유기물을 먹이로 하여 성장하면서 바닥을 정화하는 이로운 생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단백질, 칼슘, 칼륨 등의 영양 성분으로 간 해독 효소 증진, 면역기능 향상, 노화방지 등 영양학․의학적 가치가 높으며, 독특한 식감과 뛰어난 맛으로 바다를 찾는 관광객에게 빠질 수 없는 먹거리로 인기가 많다.
손병복 군수는 “지속적으로 고부가가치 토속 어종을 방류하여 울진 연안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동시에 어장 생산력을 향상시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불법적인 행위를 단속하는 등 행정기관과 지역 주민의 유기적 협조로 해삼 등 자원보호에 철저를 기하여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울진군은 지난 4월 어린 은어를 방류하는 등 지속적인 토속 어종 방류를 통해 어족자원 보존 및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