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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울진, 월변 지구 도시개발사업 ‘박차’

김형삼 기자 입력 2024.05.02 14:07 수정 2024.05.02 14:14

2030년 목표, 400여 세대 주택단지

↑↑ 울진군 월변지구 도시개발사업 속도<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지난 달 24일 울진읍 읍내3리 옛 철도부지 일원에 ‘울진 월변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착공했다.

군은 2015년 철도부지 매입 협의를 시작으로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철도부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2024년 첫 삽을 뜨게 됐다.

이 사업은 군비 200억 원과 지방소멸대응기금 50억 원을 포함한 총 250억 원을 투자해 61,994㎡를 개발할 계획으로, 이번에 착공한 기반시설 조성공사는 2026년 4월 준공 예정이다.

해당 사업에는 400여 세대 공공분양주택 및 공공임대주택과 청년임대주택, 청년창업문화센터 및 보건소, 각종 부대시설 등을 계획 중이며,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해 경북개발공사와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월변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해당지구 일대에 양질의 주택이 공급될 뿐 아니라, 새로운 시가지가 조성된다”며 “이번 사업으로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외에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신한울 3·4호기 건설 등으로 유입되는 생활인구의 주거 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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