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보건소가 달빛아래 시민과 함께하는 야간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활성화와 건강생활 실천의 생활화를 위해 18일~오는 6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모전공원, 중앙공원, 영강체육공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저녁 시간대에 진행돼 직장인과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은 시민도 쉽게 운동교실에 참여해 신체활동을 생활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운동교실이 운영되는 공원에는 전문강사가 배치돼 근력강화운동, 스트레칭, 기공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흥겨운 음악에 맞춰 진행함으로써 시민에게 삶의 활력소가 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프로그램 시작 전·후 참가자의 체성분 검사와 복부둘레 등을 측정하고 건강상태와 신체변화의 피드백을 제공해 성취감을 높이고 생활 속의 운동 습관이 형성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애주 문경 보건소장은 “달빛 야간체조교실 운영은 지역사회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과 지역주민의 올바른 신체활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 운영해 시민 건강을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