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이만희 국회의원(영천 청도·사진)이 11일 3차 공약을 발표하며 영천시·청도군 교통망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의원이 발표한 공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영천의 경우 기존에 발표한 대표 공약 중 하나인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 연장' 추진을 비롯해 △영천-양구(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 추진 △금호-대창 및 영천경마공원-청통와촌IC 간 지방도 909호선 확·포장 조속 추진 △화남(금호리)-화북(상송리) 등 국도 35호선 확·포장 추진 △임고 양항-삼매 국지도 69호선 확장 추진 △지역 위험도로 선형개량 사업 추진 등이다.
또한, 청도군 관련 공약은 △대구권광역철도 청도 연장 추진 △대구시내버스 청도 연장운행 추진 △각북터널 건설 추진 △청도읍 신도-원정 국도 개량 사업 추진 △청도 매전-울주 상북 간 터널 개설 추진 △ 지역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추진 등을 약속했다.
특히, 경북 영천시와 강원도 양구군을 연결하는 '남북9축 고속도로'는 지방소멸 위기를 맞은 백두대간 내륙도시의 동반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국토부의 '제3차 고속도로건설계획'에 반영하려면 국회 차원의 추진이 필수적이다.
이 의원은 “영천시와 청도군에서 각각 생활인구와 관광객 유입을 위한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추진 중이고, 시·군민들이 대구, 경산 등 인접도시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니실 수 있는 교통망 구축이 하루빨리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만희 의원은 “교통SOC의 주된 이용자는 지역 주민이기에 이번 공약도 시·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특히 앞으로도 시·군민 여러분의 삶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가 영천·청도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에 더욱 힘쓰겠다”며, 영천시민과 청도군민의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