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를 상설로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에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를 진행한다.
2024년 2월의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는 ‘천상의 소리 로맨틱 하프’로,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3인의 하피스트 양혜영, 방민소, 전정이와 피아니스트 이지혜가 합을 맞춰 하프와 피아노가 만나 만들어지는 아름다운 음악을 피아니스트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하프는 47개 현을 걸고 두 손으로 줄을 튕겨 연주하는 현악기로, 음색이 우아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여운을 줘 예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비발디, 슈만, 차이코프스키 등의 전통 클래식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다른 악기들로 익숙히 들어왔을 클래식 음악들을 하프만의 환상적인 선율로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르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올해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로 3월 모음발레단의 봄날의 발레, 4월 신나는 서커스, 5월의 아카펠라 엑시트 콘서트, 6월 아티스트 인 안동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2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천상의 소리 로맨틱 하프’의 관람료는 환경보호와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 옷, 헌책 및 재래시장 사용 영수증 등으로 대신하며 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