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하천 및 세천 86개 지구 8.3km에 사업비 105억 원을 투입, 하상정비 및 퇴적토 준설공사 등 하천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소하천은 하폭이 좁고 하상경사가 급해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 등으로 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하천 퇴적토의 준설 및 제방 안정을 위한 호안 구조물의 신속한 정비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소하천 및 세천 퇴적토 정비를 위해 지난해 12월 말 읍·면·동과 합동으로 퇴적토 구간에 대한 조사를 통해 대상지구 28개 소를 선정, 사업을 시행 중이며 우수기 전에 완료 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하천 및 세천 정비공사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실시설계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올해 1월부터 발주했으며, 대부분의 공사 추정가격이 2억 원 미만으로 안동시 관내 입찰로 진행돼 지역 건설경기 부양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작년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가 많이 발생했는데 신속하고 선제적인 정비사업 추진으로 침수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사업 조기 발주와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