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지난 5일 문화예술교육사업의 발전을 위해 음악적 역량과 예술단체 운영 경험이 있는 지휘자 후보군을 구성, 최종적으로 4개 교육사업의 음악감독을 선발했다.
음악감독 선발에 대상 교육사업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역사와 함께한 오래된 교육사업으로 ‘안동청춘합창단’, ‘안동꿈의오케스트라’, ‘안동청소년오케스트라’, ‘마카다안동시민오케스트라’ 총 4개의 사업이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류접수를 통해 1차 서류심사에 합격한 지원자 중, 2차에서는 더욱 엄격한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예년보다 더 많은 예술가가 지원했고 대부분이 해외유학파로, 실력이 뛰어나고 경험이 많았으며 특히 선발된 4명의 음악감독은 안동 출신 해외유학파 두 명과 안동지역에서 활동하는 신인 지휘자로 지역 인재 발굴에도 기여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시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문화예술로 행복한 안동을 만들어나갈 것이다. 이에 더해 경북 북부지역에서 문화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롭게 선발된 음악감독과 함께 2024년을 활동할 신규 단원과 강사의 모집도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사업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840-3600) 혹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