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장날(7월 17일)에 이어 의성장날(7월 27일)에 “의성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로 단체 도시 주부 손님들을 맞이한다.이번 전통시장 장보기투어는 모두 3개 단체 대구·포항 지역의 주부들로 모두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성군의 명품농산물인 마늘, 자두를 비롯하여 복숭아 그리고 고추도 함께 첫 선을 보인다. 2일과 7일에 장이 열리는 의성 5일장은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움을 함께 엿 볼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로 볼거리 또한 풍성하고, 특히 7월~9월에는 마늘과 고추시장이 별도로 개설되어 있어서 전국 각지의 손님들이 몰려와 매 장날마다 시장 안이 고객과 상인들로 들썩들썩한다.아울러 참석한 장보기 투어단은 의성에서 생산되는 제철 명품농산물과 의성마늘소고기 등 장을 보고, 천년고찰 고운사, 조문국사적지와 박물관, 여름에도 찬바람이 나오는 빙계계곡, 사과와인 체험장, 자두경매장 등 다채로운 투어를 펼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의성마늘과 자두에 이어 이번 장날부터 새롭게 출하되는 고추와 복숭아도 선을 보여 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한층 풍성한 장 볼거리로 보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상인회와 함께 신선하고 품질 좋은 상품들로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의성=김근수 기자 kgs57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