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웅부도서관이 약 30년간 운영해온 장수 문화 교실인 ‘서예 교실’ 강좌 개강을 준비하고 있다.
연중 문화 강좌로 기획되는 ‘서예 교실’은 오는 20일 개강해, 8월 한 달간 방학을 제외하고 12월 19일까지 무료로 상시 운영된다.
문화 교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6일~8일까지며, 오전반과 오후반 각각 20명씩 모집 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서예 교실’은 연중 문화 교실로 수강생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회원전도 계획하고 있어, 참여하는 수강생의 열의가 남다르다.
도서관은 “오랜 기간 진행한 강좌다 보니 규모와 수강생이 차츰 축소되는 경향이 있어 아쉬움이 있다”며 “바쁘고 복잡한 현대인의 삶에 정적이고 고요한 쉼의 방법을 알려 줄 수 있는 서예 문화 교실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