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아낌없이 주는 나무 민선 3대 박인원 전 문경시장

오재영 기자 입력 2024.01.27 18:16 수정 2024.01.28 10:34

문경 7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올 성금 1억 기탁

↑↑ 아낌없이 주는 나무 민선 3대 박인원 전 문경시장<문경시 제공>

지난 25일 문경시청에서 신현국 시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 7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이 열렸다.

문경 7호이자 경북 165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주인공은 민선 제3대 박인원 전 문경시장으로, 문경 저소득층을 위해 매년 성금과 물품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금년에는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문경 7호 아너 회원인 박인원 전 문경시장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사비를 출연해 1998년부터 18여 년간 운영한 재경 문경학사를 2015년 시에 기증한 바 있으며, 코로나 19로 마스크 구하기가 어렵던 2020년에도 마스크 7만 개를 기증하는 등 지역사랑을 나눔으로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오고 있다.

박인원 전 문경시장은 "내가 가진 것이 있다면 어려운 사람들과 나눠야 한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경 발전과 어려운 분들을 위해 나눔 실천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신현국 시장은 “문경 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한 것에 기쁨과 감사함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고귀한 뜻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클럽 아너소사이어티는 지도층이 나눔 운동에 참여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됐으며,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1억 원 이상을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