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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태사랑 태권도, 송하동 취약계층에 라면 20박스 기부

박채현 기자 입력 2024.01.15 16:30 수정 2024.01.15 16:52

고사리손으로 한 봉, 한 봉 모아 나눔 실천한 어린 천사들


안동 송하동 태사랑 태권도 원생 일동이 지난 12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송하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라면 20박스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그간 태권도장 한편에 원생들의 자발적 기부활동으로 쌓아 올린 라면 트리가 완성돼 전달하게 된 것으로, 이날 기부된 라면은 조손가정·한부모 가정 등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태사랑 태권도는 아이들이 이웃사랑 나눔의 마음을 가지게 하도록 해마다 물품 지원 행사를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으며, 순수한 마음에 나눔의 씨앗이 싹트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지역주민의 반응이 뜨겁다.

태사랑 태권도는 “자라나는 새싹들이 나눔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볼 줄 아는 마음을 갖기를 바라며 아이들의 마음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송하동은 “매년 아이들과 함께 이웃사랑에 앞장서는 태사랑 태권도 관장과 아이들 덕분에 2024년 새해를 더욱 따뜻하게 시작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나눔문화 확산에 송하동도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주민이 행복한 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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