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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2024년 상반기 안동 이동여성대학 개강

박채현 기자 입력 2024.01.14 15:23 수정 2024.01.14 15:31


안동 평생학습원이 15일~다음 달 7일까지 풍산읍·남후면 지역의 농촌 여성 각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여성대학’을 운영한다.

‘이동여성대학’은 바쁜 영농활동으로 지친 농촌 여성들의 여가 선용을 도모하고, 지역여성들의 역량 강화 및 자기 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학습관 내 인기 있는 강좌들을 위주로 프로그램을 편성해 매년 수료율이 높아지고 있다.

풍산읍과 남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15일~다음 달 7일까지 하루 4시간씩 주 2회,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료 및 재료비는 전액 무료다.

이번 상반기 여성대학 프로그램은 △웃음치료 △생활리듬댄스 △생활요리 △한지공예 △커피 드립백 만들기 △천아트 △아크릴화 그리기 △케이크 만들기 등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강좌들로 구성돼 교육생들의 신청률이 매우 높았다.

한편, 안동 여성대학은 1999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7회 운영돼어 총 3,861명이 수료했으며, 도심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문화 및 교육의 기회가 적은 농촌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 및 역량강화를 위해 여성대학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 여성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여성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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