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가 지난 5일, 검찰청 민원실에서 흉기를 든 채 물건을 파손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A(59)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 35분 경 "교도소에 들어가고 싶다"며 흉기를 든 채 소란을 피우며 대구지검 민원실 안에 있는 아크릴판을 파손한 혐의다.
A씨는 출동한 지구대 경찰들에게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수사기관 관계자는 "인명피해 없이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바로 제압 됐다"며 "범행 동기 등을 수사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