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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산면 행정복지센터 청사 전경 <도산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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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도산면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도산면 가송리 한 주민은 “외부에 알리지 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 독지가의 선행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13년째 이어져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농업용품 판매점인 도산면 영호상사 대표도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렇게 도산면 곳곳에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기초생활수급자인 70대 어르신은 본인도 어려운 형편이지만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 소액이지만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며 성금 10만 원을 기탁했다.
이처럼 소중하게 모인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도산면은 “어려운 경제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액일지라도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따뜻한 세상을 위해 나눔 행렬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