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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 중구 클럽서 마약 유통·투약 20대

박채현 기자 입력 2023.12.13 10:12 수정 2023.12.13 10:12

대구중부署, 12명 검거

대구 중부경찰서가 지난 12일, 중구 한 클럽에서 마약 유통 및 투약을 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20대 12명을 검거,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한편 검거된 이들은 대구 중구 동성로 소재 클럽에서 마약(케타민)을 유통 및 투약한 혐의다.

이들 중 2명은 당시 해당 클럽 종업원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6월 "클럽 화장실에서 약을 투약하고 있다"라는 첩보를 입수, 수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책과 투약자를 검거했다.

이들은 클럽 주변에서 마약을 거래한 후 클럽 내에서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검거된 사람 대부분이 1~2회 정도 투약했으며, 마약을 처음 접한 수준"이라며 "약 자체가 소량이라 압수한 물량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마약 판매책 상선 등에 대한 추적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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