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맑은물사업본부가 겨울철 한파 시 안정적인 상하수도 운영을 위해 ‘겨울철 한파 대비 상하수도 종합대책’을 수립, 내년 3월 15일까지 비상대책반을 가동한다.
비상대책반은 수도시설(정수장 2개 소, 배수지 48개 소, 가압장 110개 소)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 실시, 상수관로 중 교량통과 구간 등 상습 동파지역 집중 점검, 노후 상하수도관으로 인한 지반침하 및 도로함몰 유무 점검 등을 실시한다.
또한 맑은물사업본부는 소속 직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비상근무조를 평일 야간 및 휴일에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한파로 상하수도관, 계량기 동파 등이 발생할 경우 맑은물사업본부(852-2000)로 문의하면 근무자 또는 재택 당직자를 통해 신속조치가 가능하다.
한편, 상수도 동파예방 홍보를 위해 동파예방 안내문을 제작·배포하고 이·통장회의 시 수시 홍보, 반상회보 수록, 시청 누리집 배너 게시 등 지속적인 홍보로 동파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맑은물사업본부는 “동절기 한파 대비 시설물 점검정비 및 상황대책반 편성 등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여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도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 동파예방을 위해 계량기보호통 속에 헌 옷 등을 통한 사전조치가 효과적”이라며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