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북후면행정복지센터가 관내 4곳에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을 설치해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에 한발 다가섰다.
해마다 영농폐기물 배출량이 늘어나지만, 기존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이 노후화된데다 면적도 협소해 다량의 영농폐기물을 보관하기에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로 인해, 영농폐기물이 농경지와 마을 주변에 장기간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되는 등 민원 발생과 환경오염의 주원인이 돼 공동집하장 신설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북후면은 도진리를 포함한 4곳에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을 설치해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안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북후면은 경작지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되고 있는 영농폐기물을 적기에 집중적으로 수거해 자원 재활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조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도진리는 “새로 설치한 공동집하장은 도로에 접해있어 차량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효율적인 공간 배치로 다량의 영농폐기물을 보관할 수 있다”며, “영농폐기물의 적정한 관리 및 상시 수거를 통해 영농폐기물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북후면은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주민 곁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가 주민과 늘 함께하는 북후면장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서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여 행정에 반영하는 주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민생활밀착형 현장 행정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