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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목화로타리클럽<영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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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동부동주민자치위원회와 영천목화로타리클럽에서 각각 100만원, 가수 용호씨가 2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동부동주민자치위원회는 활발한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장애인복지관 후원 등을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장학금 기탁에도 꾸준히 동참해 누적 기탁금액은 800만원에 이른다.
김영택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의 뜻을 모아 매년 장학금 기탁을 해오고 있다”며“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천목화로타리클럽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는 한편, 지역 어르신 백내장 수술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경남 회장은 “우리 영천의 미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수 용호(본명 김유호)씨는 전국을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표곡으로는 ‘살짝쿵 둘이서’, ‘마지막 내여자’ 등이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구호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그는 “미래의 인재를 위해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해 영천의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기탁사유를 밝혔다.
최기문 이사장은 “우리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꾸준히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영천의 미래가 밝다”며“보내주신 정성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통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