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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경주 봉황대 앞 광장에서 열린 공영자전거 개통식에 참석한 주낙영 시장이 스마트폰 앱으로 타실라를 대여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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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공영자전거 ‘타실라’가 시범 운영을 마치고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대여와 반납을 간편화한 공영자전거 ‘타실라’를 도입하고 지난 달 25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바 있다.
시범운영 기간 1일 평균 510회의 대여 횟수를 기록했다.
이 기간 사용자 미숙과 홍보 부족으로 자전거 잠금 현상 등 일부 오류가 발생했지만, 시스템 보완과 사용방법 안내 등으로 미비점이 보완됐다.
일부 대여소의 경우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에 따라 재배치했고, 우천시 사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을 반영해 대여소內 비가림 시설 설치 및 자전거의 안장을 방수재질로 교체한다.
이밖에도 대여소·반납소가 더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도심권역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공영주차장 內 추가 설치한다.
경주 공영자전거 ‘타실라’의 운영시간은 오전 7시~오후 10시까지 대여가 가능하며, 반납은 24시간 언제든 가능하다.
대여와 반납은 도심권역 101곳의 대여소를 이용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1회 90분 기준 1000원이며, 추가 30분당 500원이다. 정기권은 △1년권 3만 원 △6개월권 1만 8000원 △1개월권 5000원 △1주일권 2500원이다. 현재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하며, 다음달 말까지 휴대폰 소액결제 기능이 추가된다.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타실라’ 앱을 다운받아 회원 가입 후 즉시 이용가능하며, 안전을 위해 만 15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타실라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공영자전거 ‘타실라’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환경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