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주시, 내 고향 컴백 프로젝트 추진

이승표 기자 입력 2022.07.21 14:32 수정 2022.07.21 14:32

‘내 고향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2기 참가자 모집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10개 참가팀 모집
숙박비 최대 150만원·체험활동비 최대 32만원 지원

↑↑ ‘내 고향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SNS 게시물 발췌<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내 고향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내 고향 경주에서 한 달 살기를 희망하는 출향인들에게 살아보기 기회를 제공하기 기획됐다.

연 2회에 걸쳐 진행되는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앞서 상반기 참가자 모집에 120개 팀이 응모, 최종 9개 팀이 선정돼 활동을 무사히 마쳤다.

이번 2기 ‘내 고향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8월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하며,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타 시군구 거주자를 대상으로 총 10팀을 최종 선발한다.

다만 ‘내 고향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라는 프로젝트 취지를 살리기 위해 공고일 이전 1년 이상 경주시에 주소를 두었던 자로 제한한다.

신청 방법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이메일(ssujin2975@korea.kr) 또는 우편접수를 하면 된다.

체류기간은 9월에서 11월 기간 중 연속으로 최소 21박 최대 30박을 참가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지원내용은 1팀 당 숙박비 최대 150만원, 체험활동비 최대 32만원이 지원되지만, 다만 추가 비용 및 기타 생활비는 자부담이다.

2기 프로젝트 참가자로 선정된 자들은 관심분야 중 하나를 선택한 후, 관련된 주요 일정을 계획해 경주에서 살아보기를 진행하게 된다.

관심분야는 △귀농․귀촌 △청년 창업․일자리 △예술인 분야 △은퇴자의 삶 △기타로 나뉘며, 그 외 내 고향 추억하기, 문화·관광, 지역탐방 등의 일정을 추가로 계획해 한 달 살아보기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미래사업추진단 인구정책팀(054-779-6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내 고향 경주 한 달 살이로 출향인들이 살기 좋은 경주를 잊지 않고 다시 돌아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주로 인한 부담감과 시행착오를 줄이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도 되살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표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