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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고향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SNS 게시물 발췌<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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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내 고향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내 고향 경주에서 한 달 살기를 희망하는 출향인들에게 살아보기 기회를 제공하기 기획됐다.
연 2회에 걸쳐 진행되는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앞서 상반기 참가자 모집에 120개 팀이 응모, 최종 9개 팀이 선정돼 활동을 무사히 마쳤다.
이번 2기 ‘내 고향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8월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하며,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타 시군구 거주자를 대상으로 총 10팀을 최종 선발한다.
다만 ‘내 고향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라는 프로젝트 취지를 살리기 위해 공고일 이전 1년 이상 경주시에 주소를 두었던 자로 제한한다.
신청 방법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이메일(ssujin2975@korea.kr) 또는 우편접수를 하면 된다.
체류기간은 9월에서 11월 기간 중 연속으로 최소 21박 최대 30박을 참가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지원내용은 1팀 당 숙박비 최대 150만원, 체험활동비 최대 32만원이 지원되지만, 다만 추가 비용 및 기타 생활비는 자부담이다.
2기 프로젝트 참가자로 선정된 자들은 관심분야 중 하나를 선택한 후, 관련된 주요 일정을 계획해 경주에서 살아보기를 진행하게 된다.
관심분야는 △귀농․귀촌 △청년 창업․일자리 △예술인 분야 △은퇴자의 삶 △기타로 나뉘며, 그 외 내 고향 추억하기, 문화·관광, 지역탐방 등의 일정을 추가로 계획해 한 달 살아보기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미래사업추진단 인구정책팀(054-779-6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내 고향 경주 한 달 살이로 출향인들이 살기 좋은 경주를 잊지 않고 다시 돌아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주로 인한 부담감과 시행착오를 줄이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도 되살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