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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설화공원 조감도<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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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영지설화공원 조성사업’ 3단계 2차분 공사를 다음 달 착공한다.
영지설화공원이 위치한 영지 저수지는 신라시대 아사달과 아사녀의 애달픈 사연이 전해져 내려오는 곳으로, 시는 이곳에 얽힌 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 테마공원이다.
2010년부터 추진된 영지설화공원 조성사업은 17만 2000㎡ 부지에 166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지난 1‧2단계 사업은 영지순환 수변탐방로 개설, 수변식재 및 공원화사업, 3만 7000㎡ 공원조성 등으로 2020년 12월 준공됐다.
이어 추진된 3단계 1차 사업은 7억 4500만을 투입해 1만 191㎡ 규모의 공원조성과 59면 규모의 주차장도 조성했다.
이번 3단계 2차 조성 사업은 사업비 16억 원을 들여 화장실 2개소, 관리동 1개소 등 편의시설 및 경관조명을 설치하게 된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되면, 경주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에게 다목적 문화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영지 설화공원은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다”며 “향후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 및 경관조명 설치 등 3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