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와 경북농아인협회 영천시지회는 지난 18일 청각·언어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원활한 민원 처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존 영천시는 민원실 방문 청각·언어 장애인의 민원 처리 시 영상 전화기를 통해 한국정보화진흥원 107손말이음센터 화상 수어 상담실에 연결하여 민원 사항을 처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추가로 청각·언어 장애인의 민원 처리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보완하였고, 양 기관은 시청 민원실 방문 청각·언어 장애인의 수어 통역 제공과 청각·언어 장애인에 대한 정보 공유 등 상호 업무협조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영천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각·언어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민원행정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양 기관은 청각·언어 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정확한 민원사항 확인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