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제74주년 제헌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나선다.
이번 운동은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과 관리를 통한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는 전광판 송출, 아파트(마을) 안내방송, 홈페이지 배너, 공식SNS, 기관(단체)‧학교 등을 통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제헌절 당일 각 가정, 민간기업, 단체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극기를 게양하면 되며, 대한민국 국기법 제8조에 따라 매일 24시간 게양도 가능하다.
가정에서 태극기는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아야 하며, 공동주택은 앞쪽 베란다 중앙 또는 왼쪽에 게양해야 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태극기 달기운동을 통해 제헌절의 의미를 되새겨보며 시민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을 것”이라며 “경주시 전역에 태극기 물결이 일렁일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 운동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헌절은 대한민국헌법의 제정 및 공포를 기념하기 위해 1948년 7월 17일 국경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