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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텃밭 가꾸기를 통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신토불이 회원들. 이날 감자, 가지, 오이, 고추, 토마토, 상추가 인기를 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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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선덕여자고등학교 텃밭가꾸기 동아리 ‘신토불이’는 지난 1일 텃밭에서 가꾼 유기농 농작물을 교내에서 판매하는 “신토불이 농산물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윤미 학생(18. 여)은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지역 사회에 기부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홀로 사시는 인근 어르신들께 판매 수익금으로 생필품을 구입하여 드릴 예정이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선후배 간의 협동심을 배우가 된 것은 잉여 소득”이라고 말했다.
류근범 교사는 “신토불이는 2011년 처음 결성하여 매년 20여 명의 학생과 교사가 학교 인근 텃밭을 빌려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며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산물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