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경주브랜드공연 뮤지컬 '태양의 꽃(국립정동극장 제작)'이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를 공개되면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신라 진평왕의 딸 덕만공주가 신라 최초로 여왕의 자리에 오르는 과정을 무대위에서 흥미롭고 감동적인 모습으로 재현하고 있음에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경주의 역사, 문화를 소재로 제작된 경주브랜드 공연으로 (재)국립정동극장이 2011년 개최된 세계문화엑스포의 주제 공연 뮤지컬인 '신국의 땅, 신라'에 이은 7번째 레퍼토리여서 관객들을 더욱 설레이게 한다.
2022경주브랜드공연 뮤지컬 '태양의 꽃'은 뮤지컬계 황금 팀워크를 자랑하는 추정화(작·연출), 허수현(작곡·음악감독), 김병진(안무)의 의기투합으로, 정동극장이 지난 10여 년간 쌓아온 제작 노하우가 모두 담겨져 있다.
특히 이 뮤지컬(태양의 꽃)은 엄격한 신분제 사회인 신라에서 ‘성별’의 벽에 가로막힌 덕만공주와, ‘신분’에 가로막힌 반인반신 비형랑, ‘계급’에 가로막힌 백성들이 가지고 있는 ‘꿈’을 통해 시대적인 상황과 역사적인 사실을 풀어내고 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이라고 정동극장측은 강조하고 있다.
이 공연은 오는 9월 25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예매처( 054-740-3800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이승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