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숲 넓은 잔디밭과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차고 축구장 80개를 합친 규모를 자랑하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갈수록 인기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여기에는 지난해 오픈한 ‘화랑아 놀자’라는 대형 슬라이드 트램펄린과 빅 블록, 볼풀장 등 만3~6세 영유아들이 줄길 수 있는 특화된 체험형 콘텐츠(365일 YES 키즈)가 빼곡히 자리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하고 있음이다.
특히 내부에 아이들이 잘 놀고 있는지 살펴 볼 수 있도록 휴게공간이 마련돼 있어 함께 온 엄마 아빠가 안심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자리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안심도 더하게 한다.
화랑아 놀자 입구 왼편에는 AR을 통해 즐기는 팽이놀이, 사방치기 등 전통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로 채워진 ‘우리놀이터’가 있어 어른과 아이들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있다.
아름다운 운치를 자랑하는 솔거미술관은 어린이들이 전시 관람예절을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 물감으로 옷이 더러워질 일이 없도록 빛과 그림자를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체험형 콘텐츠 포토그램도 인기다.
특히 아이들의 현장체험공간이자 살아있는 교과서로 불리는 자연사 박물관은 과학교과서에 담겨있는 화석 대부분이 소장돼 있다. 야외에 설치된 공룡조각은 만지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이며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살아서 움직이는 특별한 체험장인 기획전시실의 ‘라이브 스케치월(Live Sketch Wall)’도 있다.
이외에도 또봇 스토리 뮤지엄, 실감 VR스튜디오, 3D영상을 관람 할 수 있는 첨성대 영상관, 공예체험 등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체험 할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해 인기가 상당하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