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삼성전자 '갤럭시 S8' 사전 예약을 하루 앞두고 기기할부금을 최대 0원으로 낮추는 할인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가입자 확보에 나섰다.SK텔레콤은 삼성전자, 삼성카드와 손잡고 카드 할인 혜택을 최대로 받으면 '갤S8' 기기할부금이 0원이 되는 'T갤럭시클럽 제로' 프로그램과 'T삼성카드(갤럭시S8에디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T갤럭시클럽 제로' 혜택은 'T갤럭시클럽S8' 가입과 'T삼성카드' 할부 결제가 필수 조건이다. 'T갤럭시클럽S8'은 고객이 선택약정할인(20% 요금할인)으로 갤S8을 개통하고 1년 뒤 '갤S9'으로 교체하는 조건으로,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잔여 기기할부금을 면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월 이용료는 5500원이고, 이용 중인 요금제에 따라 T멤버십 포인트로 최대한 할인 받아 무료로도 이용할 수 있다. 'T삼성카드'는 갤S8과 동일한 ▲오키드그레이 ▲미드나잇블랙 ▲아크틱실버 ▲코랄블루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T갤럭시클럽 제로 이용 시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51만6000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T갤럭시클럽 제로'는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초기 1년간 청구되는 갤S8 기기할부금을 1년 뒤 교체시점까지 유예시킨 후 남은 1년 치 잔여 기기할부금과 함께 일괄 면제해준다. 결론적으로, 고객은 갤S8을 사용하는 1년 동안 기기할부금 '0원'에 통신비만 납부하고, '갤S9'으로 교체 시 잔여 기기할부금도 내지 않아도 된다.이인찬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구매 혜택과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업계 최고의 회사들과 제휴를 맺고 '갤S8' 예약 가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