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소방서장 오원석) 27일 오후 2시, 포항시 북구 영일만산업단지 내 포스코 에너지에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포스코에너지 BOP공장동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 가스배관에서 누설되어 누적된 가스층에 불이 붙어 공장동 전체로 화재가 확산되는 재난상황을 설정함으로 시작됐다. 화재발생이후 대형 화재발생에 따른 자위소방대 운영, 화재진압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등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포항북부소방서를 포함하여 시청 등 18개의 기관과 40대의 장비, 326명의 인력이 동원되었다. 포항북부소방서 오원석 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대형화재 대응능력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기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재난사고에 대비한 지속적인 훈련과 준비로 대형재난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권영대 기자 sph9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