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을 털고 재기를 노리는 류현진(30)이 올 시즌 LA 다저스의 성적을 좌지우지할 선수라는 평가가 나왔다.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2017시즌 개막 첫째주 파워랭킹을 발표하면서 다저스를 30개 구단 가운데 4위에 올려놨다.그러면서 "류현진이 어깨 부상 이전의 모습을 되찾는다면 다저스는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30경기에서 192이닝을 소화하며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이듬해 팀의 3선발 자리를 꿰찬 류현진은 26경기에서 152이닝을 던지며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으로 활약했다.류현진은 오는 8일8일 오전 5시10분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뉴시스